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임신 중(태아)이거나 만1세(생후 12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으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동부화재의 'Baby in Car 자동차보험'이다. 대상 계약은 9월 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이다.
동부화재 Baby in Car 특약 가입대상은 개인용자동차보험의 가입고객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또는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고객이다.
임신 중인 고객은 10%가 할인되며,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으면 4% 할인된다. 해당 자녀가 있는 고객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이를 증빙하는 서류(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상품은 동부화재의 자녀보험 정보와 자동차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상품이다. 1세 미만의 영아 또는 태아가 있는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다른 운전자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는 등 사고위험이 줄어드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특히, 분석을 통해 임신 중인 고객이 출생 자녀가 있는 고객보다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해 태아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10%의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한편, 동부화재는 올해 4월에 smarT-UBI 안전운전 자동차보험을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금융당국의 보험상품 자율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유익하고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원조회사로서 고객과 사회 모두에 유익한 자동차보험 상품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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