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엄태웅 측이 최근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것에 반박, 현재 가족과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8월 25일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최근 엄태웅이 가족과 해외로 떠났다는 것은 오보”라고 전했다.
이어 “엄정화가 엄태웅에게 귀국을 서두르라고 말했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여행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가족 소집 역시 없었다. 근거 없는 내용들이 자꾸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제해주셨으면”하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한 방송사는 엄태웅이 가족과 해외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엄정화가 귀국을 서두르라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확인 결과 엄태웅은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달 3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이 여성이 여러 사기 혐의에 휘말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경찰은 고소인과 엄태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