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인물관계도 공개…이동건과 조윤희는 어떤 사이?

인물관계도[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인물관계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월계수 양복점 사람들과 미사 어패럴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주요 관계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월계수 양복점의 외동아들이자 미사 어패럴의 부사장인 이동진(이동건)은 명석한 두뇌에 귀족적인 비주얼, 이지적인 차가운 눈빛, 폐부를 찌르는 돌직구 스타일의 어투, 쉽게 곁을 안 주는 단정한 성격을 가졌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까칠하고 인간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속내가 깊은 사람이다. 

나연실(조윤희)은 월계수 양복점의 직원으로, 주인인 만술(신구)과 안주인 곡지(김영애) 곁에서 친자식처럼 그들을 잘 보살펴 드린다. 만술의 자상함과 곡지의 살가움은 부모의 정에 굶주려 있던 연실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연실에게 양복점 식구들은 제2의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동진의 아내이자 미사 어패럴의 맏딸 민효주(구재이)는 미모와 부를 갖춘 특권층이라는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자만심이 하늘을 찌른다. 자유분방하고 직선적이며, 급하고 불같은 성격이다.

이 밖에도 월계수 양복점의 재단사 배삼도(차인표), 월계수 양복점의 맏딸 이동숙(오현경), 삼도의 부인 복선녀(라미란), 미사 어패럴 민회장의 후처 고은숙(박준금), 미사 어패럴의 둘째딸 민효원(이세영)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7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