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섭 해군총장, 동해 군사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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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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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잠수함 도발 철저 대비 강조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25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 중인 해군 1함대사령부를 방문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해군에 따르면 정 총장은 이날 함대사령부와 무기지원대대, 동해 최전방 부대인 합동작전지원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정 총장은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과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에 대한 전술토의를 실시하고 대잠전 능력 향상 등 적 도발에 대비한 빈틈없는 해상경계태세를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어 UFG 연습의 일환으로 전방작전기지 구축훈련 중인 59기동건설전대와 동해 최전방 부대인 합동작전지원소를 찾아 폭염에도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총장은 “군사적 긴장 조성과 대남 국면전환을 위해 전략, 전술적 추가 도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적의 사소한 변화도 면밀하게 분석해 도발징후를 사전식별하고 도발 시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백령도 기지 방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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