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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안관광 거점 시범사업 추진 대상 경남 남해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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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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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한려해상권 시군 의견 수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동서남기획단(단장 박승기)이 25일부터 이틀간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 시군인 남해, 통영, 거제를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경남, 전남이 공동으로 제안한 사업계획이 선정된 후속조치로 주관 부처에서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 발굴, 민자유치 추진 방안 등 시군 담당부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해안관광 거점 시범사업 추진 대상지는 국토부 공모 사업으로 경남, 전남 공동 신청해 경남 하동, 남해, 통형, 거제와 전남 광양, 순천, 여수, 고흥이 대상권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방문단은 국토부 총괄부서 동서남기획단장 박승기, 해당 2개 부서 실무과장, 담당사무관과 문체부(관광개발과) 담당부서에서 공동으로 구성돼 시범사업이 중앙부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시장, 군수와 면담을 통해 시범사업의 추진배경과 향후 계획 및 중앙정부의 사업 추진의지를 설명하고 시군의 주요 지역 개발사업 현황 청취, 향후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기대효과 분석을 통해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될 중점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은 그간 실행력 없는 백화점식 종합계획을 지양하고 국토부, 문체부, 해수부, 농림부 등 중앙부처가 계획수립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하에 시군 간 지역자원을 연계, 공유해 해안권에 발전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지난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7월 5일 열린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경제부총리 주재)에서 '해안권 발전거점형 조성을 위한 지역계획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경남도 최재영 서부대개발과장은 "한반도 제2의 해양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이번의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은 한방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 확대되면 외래 관광객이 도내에 장기간 체류하는 휴양지로 성장할 것이며, 해안지역 국도 77호선 등 SOC 사업을 조기 착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부침이 큰 통영. 거제 지역 조선산업의 대안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사업은 9월부터 국토부와 양 도 합동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거점지역별 실시설계 수립 등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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