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8/25/20160825165845738226.jpg)
서울시교육청의 계획은 한 마디로 말해 서울국제고 입학전형에서 저소득층 할당 인원을 앞으로 50%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25일 논평에서 “사회통합전형 확대에 따라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전형 학생들의 입학 기회 축소에 따른 불만 발생이 예상되고, 2022학년도에 50% 확대 여부는 차기 교육감이 결정할 사안이라 미리 결정할 수 없는 바, 충분한 정책효과성 검증이 우선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교총은 “2016학년도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이 1.63대 1(30명/49명)인 바, 선발 확대에 더해 학교생활 적응 지원과 추후 진학 등 결과 피드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물론 지자체별 생활 장학금을 1인당 월 30만원 지원, 사회통합전형 입학생의 학교 적응 방안 등도 제시됐지만 재정 지원에 더해 교육과정 및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고, 졸업 이후 진학 등에 있어 어떠한 결과가 도출됐는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