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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동반플레이를 한 고진영(왼쪽)과 박성현. 결과는 9타차이였다. [사진=KLPGA 제공]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무적’을 자랑하던 박성현(넵스)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첫날 급제동이 걸렸다.
박성현은 25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CC(파72·길이6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하나 잡은데 그친 반면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 76타(40·36)를 쳤다.
박성현은 선두권과 9타차의 공동 106위에 자리잡았다. 시즌 6승을 거둔 박성현이 올해 특정 대회, 특정 라운드에서 100위권에 머무른 것은 처음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첫날 스코어 오기로 실격당했다.
박성현과 동반라운드를 한 고진영(넵스)은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이진(삼천리)과 함께 공동 1위다. 고진영은 8∼11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박채윤(호반건설) 안송이(KB금융그룹) 김보경(요진건설), 아마추어 국가상비군 박효진(19·한체대)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장수연(롯데)은 2언더파 70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공동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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