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이름 날린 프로골퍼 원재숙, KLPGA 대회에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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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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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피언스투어 6차전, 4언더파로 우승…박성자·홍희선 2위

 

원재숙                                                                                           [사진=KLPGA 제공]




원재숙(47)이 시니어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다.

원재숙은 25일 전남 영광CC(파72·길이5792야드)에서 끝난 ‘KLPGA 2016 영광CC·볼빅 챔피언스오픈 위드 SBS’ 6차전(총상금 6000만원, 우승상금 1080만원)에서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40타(70·70)로 박성자(51) 홍희선(45)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원재숙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6승을 기록했으나 국내 프로무대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우승은 국내 정규투어는 물론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서도 처음이다.

한소영(43)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4위, 1차전 우승자인 김선미(43)를 비롯해 연용남(45) 임정희(50) 박양희(43)는1언더파 143타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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