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초·중학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 업체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구청, 성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 팀 15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대상은 초·중학교 56곳과 식재료 공급업체 80곳 등 모두 136곳이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한다.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성남시 박일호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합동점검 때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철저히 교육해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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