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강성훈,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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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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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바클레이즈에서 3언더파 치며 제이슨 데이 등과 어깨 나란히…김시우 공동 86위, 노승열·최경주는 하위권

                                            강성훈                 [사진=골프채널 홈페이지]




강성훈이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 대회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2차전 진출 기대를 높였다.

강성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1·길이7468야드)에서 열린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바클레이즈’(총상금 850만달러)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강성훈은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선두권과 2타차의 7위에 자리잡았다.

패트릭 리드(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는 5언더파 66타로 선두로 나섰고, 세계랭킹 8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레귤러 시즌에 페덱스컵 랭킹 122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페덱스컵 랭킹 100위안에 들어설 경우 다음주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그 반면 페덱스컵 랭킹 125위로 1차전에 출전한 노승열(나이키)은 6오버파 77타로 공동 112위에 머물러 커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빠졌다. 2주전 리우올림픽 한국 남자골프대표 감독으로 나섰던 최경주(SK텔레콤)도 7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세계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6위 버바 왓슨(미국)은 이븐파 71타로 33위,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13위 필 미켈슨(미국)은 1언더파 70타로 2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김시우(CJ대한통운)는 3오버파(버디4 보기5 더블보기1) 74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 등과 함께 8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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