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서울시, 시민들에 희망 전해줄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글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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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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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내달 5일까지 시민들 삶에 희망을 전해줄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글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홈페이지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나누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말들'로 정해졌다.

작품은 한글 20글자 이내의 시민창작 글귀여야 한다. 응모는 1인당 총 3작품까지 가능하다.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6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당선작(1작품) 50만원, 가작(5작품) 각 10만원 등 모두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가을을 맞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받아온 서울꿈새김판의 새로운 글귀를 공모한다"며 "서울광장과 잘 어울리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살린 멋진 문안을 많이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2013년 6월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채워졌다.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한다는 점에서 기업이나 다른 지자체가 운영 중인 글판과는 차별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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