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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고교에서 식중독의심증세 잇따라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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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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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당국 역학조사 나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고등학교에서 식중독의심증세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24일 오전 인천시 중구 소재 A기숙형고등학교 생활관에서 숙식중이던 학생20여명이 복통과 설사,구토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고 이중 2명은 증세가 심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고등학교에서 식중독의심증세 잇따라 발생[1]


해당학교는 전교생이 359명인 기숙형고등학교로 모두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하루 세끼 모두를 학교에서 해결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번사태가 더운 날씨에 따른 식자재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우선 학생들 모두를 귀가조치할 예정이다.

같은날(23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B고등학교에서도 학생155명이 복통,구토,설사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호소해 현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 및 인천시교육청관계자는 “학교급식소에 대한 하반기 정기점검이 계획은 원래29일부터 였지만 이번 사태로 25일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나서고 있다” 며 “최근 계속된 폭염과 소홀한 식자재관리등이 이번 식중독의심중세의 원인 것으로 추정있으며 철저한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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