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전세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중국 본토증시에 투자하는 'KB중국본토A주 펀드'를 판매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재정지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기업 이익증가율도 상승 중이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6.6%로 상향하기도 했다.
중국본토 A주는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에 상장돼 위안화로 거래되는 내국인 전용 주식이다. 한국 투자자처럼 외국인은 펀드를 통한 기관투자자로만 거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KB중국본토A주 펀드'는 상해와 심천 비중이 각각 42%, 48% 수준이다. 선강퉁(홍콩·심천거래소 교차 거래) 시행 이후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게 된다. 타 펀드 대비 금융섹터 비중이 낮고, 필수소비재·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도이치자산운용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하베스트, 초상 증권이 대주주로 있는 보세라 등 중국 현지 운용사에 위탁해 운용된다.
현지 전문가들이 운용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종목을 분석해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는 장점이 있다.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에 해당돼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를 통해 매수하면 해외주식의 매매∙평가차익 및 환차익이 비과세된다.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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