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미국 첫 진출 싱글 ‘Lifted’ MV 메이킹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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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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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씨엘의 미국 진출 첫 공식 싱글 ‘Lifted’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씨엘은 “‘Lifted’는 예전의 ‘매소드 맨’ 노래를 스튜디오에서 장난치면서 만들게 된 곡이다” 라고 직접 소개하고 있다.

이어 그는 “오늘 매소드 맨을 처음 만났고 아무 말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거 스튜디오에서 장난치며 만든 곳이지?’ 라며 알아봐서 깜짝 놀랐다" 라며 매소드 맨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씨엘이 언급한 매소드 맨은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멤버다. 그는 ‘Lifted’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씨엘을 지원사격했다. 그는 씨엘에게 매우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매소드 맨은 ‘안녕’을 한국어로 어떻게 이야기하는 지와 같은 소소한 질문을 하며 씨엘과 장난을 쳤고 함께 안무를 맞추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씨엘은 안무 감독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니샤 스캇’과 뮤직비디오에 대해 자주 의논하며 집중했다. ‘타니샤 스캇’은 “정말 놀라운 뮤직비디오다. 씨엘과 함께 작업해서 기쁘다” 라며 씨엘과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브 마이러스’는 리한나, 미시 앨리엇,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 다수를 연출한 감독이다.

그는 “씨엘은 대단하다. 무엇이든 기꺼이 할 자세가 되어있고 때문에 창의적인 장면도 나오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다양한 요소를 다 담았는데 씨엘의 예술가적 기교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씨엘의 재능과 전반적인 면을 모두 담았다. 씨엘을 잘 모르는 미국인들에게 유명한 아티스트이며 스타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라고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씨엘의 섹시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을 잘 담아낸 ‘Lifted’ 뮤직비디오는 26일 기준 590만 7524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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