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경기 연속 안타...뉴욕 양키스전 1안타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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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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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1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9(238타수 76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지난 25일 워싱턴을 상대로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26일 워싱턴전에 9회 대타로 나서 중앙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쳤다.

김현수는 1회초 1사에서 우완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중전 안타가 될 수 있는 타구였지만 수비 시프트를 한 유격수의 수비에 걸렸다. 3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렸던 안타는 6회초 1사 상황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세사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루와 2루 사이로 타구를 보냈다. 2루수가 1루에 송구했지만 김현수의 발이 빨랐다.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시즌 31번째 득점. 이어 김현수는 8회초 2사에서 1루수 앞 땅볼 때 투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또 한 번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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