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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불곡산 한 등산로에서 정 전 시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정 전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시장은 1972년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8년부터 2006년까지 포항시장을 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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