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면) 농협상호금융 "전국에 고향사랑 바람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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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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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 예금 2조원·20만좌 돌파

농협상호금융은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이 26일 현재 판매 2조 5000억원, 가입좌수 20만좌를 돌파했다. [사진=농협상호금융]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이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17일 출시한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 등 3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26일 현재 판매 2조 5000억원, 가입좌수 20만좌를 돌파했다. 

이상품이 인기를 끈 것은 예금평잔의 0.02%를 농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 시에 거치식 예금의 이자나 적립식예금의 적립금을 지정하는 고향 마을에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또 적립식예금은 월 1000원부터 3만원까지 소액가입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고향사랑 실천이 가능하고 기탁 시에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을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농촌에 보탬을 줄 수 있어 많은 도시 고객들이 가입하고 있다"며 "농촌사랑을 함께 실천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지자체단위로 환경개선, 복지증진, 의료지원, 장학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농협상호금융은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농협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기금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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