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출시한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 등 3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26일 현재 판매 2조 5000억원, 가입좌수 20만좌를 돌파했다.
이상품이 인기를 끈 것은 예금평잔의 0.02%를 농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 시에 거치식 예금의 이자나 적립식예금의 적립금을 지정하는 고향 마을에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또 적립식예금은 월 1000원부터 3만원까지 소액가입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고향사랑 실천이 가능하고 기탁 시에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을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농촌에 보탬을 줄 수 있어 많은 도시 고객들이 가입하고 있다"며 "농촌사랑을 함께 실천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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