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복면가왕' 꽃가마의 정체는 화요비…한국의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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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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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복면가왕’ 꽃가마의 정체는 가수 화요비로 밝혀졌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7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가 도전장을 던졌다.

앞서 꽃가마는 그룹 SS301의 허영생을 꺾고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영석은 "저런 음색은 음색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데 노래 솜씨가 밑바탕에 깔려 있으니 누가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한국의 에이미 와인하우스 같았다"라고 칭찬했고, 조장혁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젖어있는 비강을 갖고 있다.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뫼비우스의 띠와 대결을 펼친 꽃가마는 아쉬운 패배로 가면을 벗게 됐다. 그의 정체는 가수 화요비였다.

화요비는 “엄마, 할머니가 내 노래를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모두가 사랑하는 ‘복면가왕’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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