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SBS '우리갑순이'에서 신중년은 인내심(고두심 분)에게 “밥줘”라고 말했다. 인내심은 “당신이 손이 없어”라며 “남자가 돈 못 벌면 살림이라도 하던가”라고 소리쳤다.
인내심은 신갑순(김소은 분)에게 “그 좋은 혼처 자리 다 마다하더니만. 하필이면 거기야?”라고 소리쳤다.
신말년(이미영 분)은 “원해 잘난 아들은 처가에 뺏기는거야?”라고 말했다.
큰 딸은 “한창 클 나이에 잘 먹어야 하는 거 몰라요?”라며 “그리고 내 방 청소할 때 나의 책상 건드리지 말아요. 기분 나빠요”라고 말했다. 신재순은 “알았어”라고 말했다.
신재순은 조금식에게 “저 돈 필요한데 카드 비밀번호 알려줘요”라고 말했다. 조금식은 “연말정산에 도움되니 카드 써요”라고 말했다. 신재순은 “현금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조금식은 “내가 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토 달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인내심은 신중년에게 “당신이 퇴직금만 안 까먹었으면 자식들에게 이렇게 아쉬운 소리 안해”라고 소리쳤다.
신중년은 “그것이 내 탓이야? 나 30년 동안 직장생활하며 월급 갖다 바친 사람이야?”라고 소리쳤다.
이 때 신세계(이완 분)가 “그만 좀 하세요. 이러니까 내가 집에 오기 싫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중년은 “부모와 연 끊고 살고 싶어?”라고 물었다. 신세계는 “예”라고 말했다. 신중년은 신세계의 뺨을 때렸다. SBS '우리갑순이'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우리갑순이'는 이번 주 첫방송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