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중국 정저우시에 캠퍼스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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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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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세금융직업학교 리우판끈 총장(좌측)과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우측)이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과 관련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최근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은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이 지난 5월과 8월에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재세금융직업학교를 방문해 리우판끈 총장과의 협의를 거쳐 가시화되고 있다.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을 위해 재세금융직업학교 측에서는 대학 내의 부지와 강의건물 및 기숙사를 제공하게 되며, 호산대는 NCS 교육과정을 중국 산업수요에 맞게 재편성해 제공하고 교수들을 현지에 파견,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사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에는 현재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뷰티분야와 함께 한류 관련 방송, 실용음악분야, 취업에 강한 한식, 관광 관련 학과를 설치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한국 내 교육과정과 연계해 복수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향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졸업생들이 해외로 많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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