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회에서 물에 빠진 고하진(아이유)의 영혼은 8황자 '왕욱' 아내 '해씨'의 육촌동생 해수의 몸으로 빨려들어가 고려에서 눈을 뜨게 된다.
물 속에서 나온 해수는 "고려야? 설마 나 지금 남의 몸에 들어온거야?"라며 놀란다. 이때 해수는 목욕을 하던 고려 황자들을 만나게 되고, 엉뚱한 매력으로 황자들을 푹 빠지게 만든다.
한편,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 담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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