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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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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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앰블럼]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로 졌다.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준우승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한국은 4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4번타자 코너 러시에게 유격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서 잭 홉코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려 3루주자 하로스트가 홈을 밟았다.

한국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1사 후 이유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6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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