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5-0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7(246타수 78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왼손 선발 투수를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현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사바시아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다. 8회초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김현수는 올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18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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