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합창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어르신들의 문화 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합창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국립합창단은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전국 어르신합창단들을 대상으로 제5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를 개최된다.
국립합창단은 지난 4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의 만 59세 이상 어르신 혼성합창단을 대상으로 예선 참가 접수를 실시한 후 참가서류와 동영상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3개 합창단을 결선 단체로 선정했다.
경연 대회의 시상은 대회당일 심사 발표 후 시상한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우수상 2단체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인 장려상 3단체는 각 300만원, 특별상 1단체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시상식 식전 행사로는 전년도 대상을 수상한 '동대문시니어 예그리나합창단'의 특별연주와 국립합창단의 특별연주 무대가 준비돼 있다.
국립합창단 관계자는 "올해 제5회를 맞는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는 합창음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여가활동으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합창음악의 저변확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취학아동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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