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오는 9월 10일까지 베트남 총리실 정책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행정역량강화 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우리 경제발전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공무원들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2개년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1차연도 첫 번째 연수에는 능엔 쑤안 탄 베트남 총리실 차관을 비롯해 국·과장급 정책담당들이 대거 참여한다.
연수는 과학기술혁신정책, 전자정부,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 개발, 정부개혁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와 도로공사와 농어촌공사, 현대제철, 기아차 등 기관 및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이승주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이번 연수과정이 참가자들의 정책 집행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과정 운영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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