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한미글로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CM·PM 업체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17위)보다 4계단 올라선 결과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6일 미국의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전 세계(미국 제외) CM·PM 상위 20개 업체 매출'에서 13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매출액은 1억1180만 달러 규모다.
이번 매출 순위에는 고도의 기술역량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관리가 포함됐다는 것이 한미글로벌 측 설명이다. CM·PM 해외매출은 19위를 차지해 20위권에 진입했다.
한미글로벌은 2005년 전 세계(미국 제외) 18위를 차지한 이후 꾸준히 2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해왔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적극적인 글로벌시장 개척과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크게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며 "올해는 창립 20주년이 된 뜻깊은 해로 앞으로도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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