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토)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마일로 작가는 독자들과 대표작 <여탕보고서> 및 만화가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마일로 작가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여탕보고서>는 부산 온천장에 살면서 매주 열심히 목욕탕을 다닌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여자목욕탕’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작가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익살스러운 개그 감각이 더해져 네이버 웹툰에 등장하자마자 많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올해 마일로 작가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천만화대상’은 만화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함께 한국만화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우리 만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2004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 박시백 작가, 2015년 윤태호 작가 등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만화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여는 ‘만화가와 만나는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마일로 작가 초청 특강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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