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29일 두루고등학교 급식실 위생․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9일 최근 폭염으로 여러 시도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학식급식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특별 대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대책에서 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학교 식중독 비상대책반 가동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각급학교 자체 위생점검 실시 ▲각급학교의 위생관리 책임자인 학교장 및 영양(교)사 대상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5년 연속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발생 ZERO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내달 9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표본학교인 초․중․고 2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실에 대한 위생적 취급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합동점검해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특히,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아침 두루고등학교를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피고 꼼꼼히 점검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 학생 및 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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