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행복한 교사되기!

인천시교육청,관내 중학교 영어선생님 대상 ‘영어수업과 함께하는 과정중심평가’공개연수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인천가좌여자중학교(교장 박희정)에서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중 ‘영어수업탐구 교사공동체(CORE-english teachers COmmunity for Research and Education, 대표 황리다)’가 주관하여 인천관내 중학교 영어선생님을 대상으로 ‘영어수업과 함께하는 과정중심평가’공개연수를 실시했다.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따른 학교현장의 안착을 위한 후속지원 사업으로 인천시시교육청이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받아 초등학교 18개팀, 중학교 12개팀, 고등학교 24개 팀을 공모 및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안점이 ‘학생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의 평가’인 만큼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실수업의 개선점을 찾아 학생 들을 수업에 참여 시키고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반화 시키고자 2016학년도부터‘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영어수업 탐구교사 공동체 CORE가 주관한 직무연수는 수업교사공동체 회원들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서 모여든 영어교사들과 함께 토요일 오전 일찍 8시 4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1교시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웹기반 수업 (Web Based Instruction for Process Oriented Learning ; 박성환), 2교시 학생참여중심의 Writing (Teaching Writing through Collaboration and Discussion - Benjamin Scoville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 3교시 과정중심평가의 원리와 방법론(황종배; 건국대) 등의 주제로 쓰기, 말하기 중심의 다양한 수업활동과 이에 따른 다양한 평가툴과 방법, 그리고 그 채점기준에 대해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이 연수에서 담당 장학사(한기선)은 ‘자발적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이 다양한 공동연구와 실천 활동 들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교사의 발전이 학생들이 행복한 수업운영의 결과로 열매 맺길 바란다’로 격려하였고, 연수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원어민 선생님의 writing project강의는 매우 인상 깊었고, 실제 수업과 평가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기선 장학사 인사말[1]

또한 이번 연수는 교사 학습공동체들이 그동안 수업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그래서 얻은 결과들을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타 학교 교사, 다른 ‘교사 학습공동체’들과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공동연구하고 공동 성장하는 수업중심의 교사공동체 연구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