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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號, 신임 사무총장 ‘안규백’·정책위의장 ‘윤호중’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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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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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통합과 탕평 위한 적재적소 적임자”…정책통 ‘장점’ vs 범주류 ‘한계’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추미애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호(號)가 29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에 나서며 조직 정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추미애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안규백(3선·서울 동대문갑), 정책위의장에 윤호중(3선·경기 구리)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윤관석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북 고창 출신인 안 신임 사무총장은 1988년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한 구민주계 출신으로, 범주류인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정치 입문 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자치위원장, 전략본부장 등을 지냈다.

경기도 가평 출신인 윤 신임 정책위의장은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다.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 등을 거친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윤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사 이유에 대해 “통합과 탕평을 위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것을 인사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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