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연지킴이 '간접흡연 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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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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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민의 힘을 빌려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활동에 나선다.

시는 최근 39명의 ‘금연지킴이’를 위촉했다. 이들은 군포지역 내 11개 동에서 자원한 주민들과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회원들로 지난 25일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활동을 전개 중이다.

연중 활동하게 될 군포시 금연지킴이는 간접흡연 피해를 키우는 금연거리에서의 흡연과 흡연부스 근처의 무분별한 흡연이 줄어들 수 있도록 금연질서 확립 캠페인, 담배꽁초 줍기 봉사 등을 실천한다.

또 금연지킴이는 시의 금연정책 개선과 발전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웃들에게 금연을 권하는 역할 등도 담당한다.

아울러 시는 수시·정기 간담회를 통해 금연지킴이와 지속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금연 캠페인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금연 환경 조성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데, 금연지킴이로 선뜻 나서주신 주민들에게 고마움 마음이 크다”며 “시의 지도․단속 강화와 더불어 금연지킴이 활동도 확대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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