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 中악록서원 객좌교수 초빙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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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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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시(長沙) 소재 후난대학교(湖南大)를 방문, 대학 천년학부(千年學府)로 불리는 악록서원의 객좌교수로 초빙돼 수여장을 받았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시(長沙) 소재 후난대학교(湖南大)를 방문, 대학 천년학부(千年學府)로 불리는 악록서원의 객좌교수로 초빙돼 수여장을 받았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휘국 교육감은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중국 후난성(湖南省) 악양시(岳陽市)와 교육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상호공유 및 확대·강화 방안을 협의키 위해 방문했다.

악록서원(嶽麓書院)측은 수여식에서 "한국과 중국간 학생교류를 보다 진척시키고 악록서원 학생들이 한국을 좀더 깊이 알게 하고자 장휘국 교육감을 객좌교수로 초빙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4대 서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악록서원은 송(宋)나라 시대인 976년에 창건됐으며, 마오쩌둥이 수학해 이름을 알렸고 중국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재들이 양성된 곳으로 유명하다.

후난대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악록서원은 후난대의 대학원으로서 현재도 중국 지도자급 우수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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