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학생들 개학을 맞아 국민안전처·경기도와 합동으로 학교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및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단속은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며, 교통안전·유해환경정화·식품안전·옥외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교통안전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단속하고,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유해환경정화 분야는 불법 영업시설과 학교정화구역의 유해시설을 집중 단속해 적발 시 영업정지 및 폐쇄, 행정대집행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 내 급식소 위생과 식중독 예방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학교 매점의 식품조리 등을 지도하고, 부정・불량식품의 판매행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정비 분야에서는 불법 옥외 광고물을 단속하는 한편, 노후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정비도 실시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단속을 통해 학교주변 위해환경을 정비해나감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감과 동싱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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