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옥길천 부천시계에서 시작해 목감천 합류지점까지 840m구간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와 주민편의시설(운동기구, 벤치 등) 설치 공사를 마쳤다.
완공된 자전거도로는 이전에 철로와 비좁은 농로가 있던 구간으로, 시는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벽면과 도로를 폭 3〜4m로 정비했으며, 위험지역에는 안전펜스와 안내간판도 설치했다.
특히, 야간 보행자와 밤늦게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행등, 투광등, 터널 등을 설치했다. 또 광남교와 광남1교에는 운동시설과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마련, 주민 편의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옥길천 합류지점에서 끊겨 있던 자전거도로가 부천시계까지 갈 수 있도록 연결됐다”며“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면과 각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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