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지역 고교생들에게 공학전공 설명...진로 탐색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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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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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고등학교와 경주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방문 공학전공 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와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고등학교와 경주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방문 공학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대학 공대에 재학 중인 차세대 공대 리더들이 강사로 나와 기계, 화학공학, 토목, 건축, 환경 등 자신들의 공학전공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선배 대학생들의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공계 진학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수원은 우수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를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톰공학교실’, ‘찾아가는 공학차’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 사업을 시행·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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