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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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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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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에서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상시적 채용지원와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지역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자 부산시의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번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31일 오후 2시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주)삼진어묵, 신성씨피알 등 직접참가기업체 12여 개사, 간접참가기업체 8여 개사 지역의 총 20여 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직접 80여 명, 간접 2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다.

또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 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이번 8월 31일 이후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날'을 통해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에 훈련생들의 수료일을 맞추고, 상시적인 취업알선의 장을 마련해 적시적인 취업지원 및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여 청년층 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기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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