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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 육성방안 논의의 장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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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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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웰니스 관광 국제 포럼 31일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스파와 휴양, 건강관리, 미용 등의 관광활동을 즐기는 '웰니스 관광'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6 웰니스 관광 국제 포럼’이 그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조훈현 의원실(새누리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이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연사들이 웰니스 관광 관련 발제를 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진기남 교수(연세대)는 ‘한국 웰니스 관광 현황 및 추진전략’을, 웰니스 투어리즘 월드와이드(Wellness Tourism Worldwide) 카밀 호헵(Camille Hoheb) 대표는 ‘글로벌 웰니스관광 트렌드와 전망’을, 독일의료웰니스협회 룻츠 룽위츠(Lutz Lungwitz) 대표는 ‘독일 웰니스 관광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태국관광청 룽팁 웅파티칸 키무라(Mrs. Roongtip Wongpatikarn Kimura) 국장은 ’태국 웰니스 관광 현황과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 시간에는 진기남 교수를 좌장으로 문체부와 대구시, 전라남도 관계자와 웰니스업계, 여행업계 및 뷰티(미용)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웰니스 관광에 대해 관심이 있는 웰니스업계, 관광업계, 학계 관계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016 웰니스 관광 국제 포럼 운영사무국에 사전 신청하거나 온라인 등록을 하면 된다. 포럼 당일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에 웰빙, 휴양, 건강 관리, 스파, 뷰티(미용)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육·복합관광 분야인 웰니스 관광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웰니스 관광 국제 포럼이 한국형 웰니스 관광의 모델을 정립하고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유(힐링)를 목적으로 다른 나라에 방문해 스파와 휴양, 건강관리, 뷰티(미용) 등의 관광활동을 즐기는 웰니스 관광은 최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중 하나다.

한편 지난 2013년 전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출처: The Global Wellness Tourism Economy 2013&2014, 2015, SRI International)에 따르면 4386억달러(약 446조원)로 집계됐다. 전체 관광산업(3조2000억달러)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태국은 전통적인 민간 건강 요법인 타이 마사지를 국가 브랜드 ‘타이 스파(Thai Spa)’로 육성해 연간 260만명의 웰니스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인도는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 ‘요가(Yoga)’등을 대표적인 웰니스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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