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앱 ‘풀러스’, 서울에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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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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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러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온디맨드 카풀 기반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풀러스가 서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기존 예정됐던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뿐 아니라 회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마포 및 신촌,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착지는 ‘전국’으로 동일하다.

풀러스는 이번 출발지 확대와 더불어 대대적인 기능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풀러스 이용 시 라이더는 드라이버의 차량 옵션(경소형차·일반·고급차)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경소형차의 경우 기존 풀러스 요금 대비 30% 이상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승자 여부도 최대 3명까지 추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대면 인터뷰와 차량 점검을 진행하는 드라이버 인증 프로그램인 풀서비스를 받지 않은 드라이버는 운행할 수 없도록 운행 자격 기준을 높였다. 이는 라이드셰어링 업계 유일한 정책이다.

이번 출발지 확대를 기념해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 본격적인 서울 진출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모든 회원들에게 출퇴근 시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지원금 2만원권 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김지만 풀러스 대표는 “풀러스 서비스 시작 이래 가장 많은 확장 요청이 있었던 서울 지역에서 풀러스를 선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풀 매칭 서비스에서 고객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 중 가장 첫 단계는 드라이버와 라이더 간 빠른 매칭으로, 풀러스는 고유의 매치플러스(MATCH+) 기술과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 안정적 운영 노하우로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같은 출퇴근 길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분당·판교 지역에서 첫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풀러스는 이달 말 기준 가입자 4만5000명, 누적 카풀 매칭 2만 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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