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4% 상승한 164만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장 초반 159만7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하반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웠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사흘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사자'에 나서 7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도 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많은 8조52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31조3000억원, 내년 35조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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