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시계를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의 가장 멋진 순간을 촬영하는 땡큐스튜디오와 함께 협업해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반려동물의 넥 칼라를 시계 스트랩과 동일하게 해 주인과 반려동물을 이어주는 ‘끈’을 표현하고자 한 것.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서로 시간을 공유하며 ‘반려’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클로이 관계자는 “시간의 개념 자체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절대적인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죠.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그 순간을 함께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재호 작가도 합세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Talk with me, 상대적인 시간의 개념을 담아낸 Stay with me, 산책을 하는 듯한 Walk with me, 강아지의 발을 그려 넣은 Be with me 까지 교감과 반려의 의미를 세세하게 담아내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클로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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