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은 박보겸(서울과학고, 3)군과 최종민(경기과학고, 2)군이, 은메달은 박건우(경남과학고, 3)군과 권의진(대전동신과학고, 2)군이 수상했다. 국제협동프로그램인 ITFI에서는 박보겸군이, ESP에서는 박건우군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제10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는 지구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참가학생들의 선언문을 채택해 지구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 미래의 지구과학자들로서의 지식전파 및 행동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미래 지구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구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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