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첨단 우주기술 기반 스타 창업가 육성' 2기 발족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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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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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첨단 우주기술기반의 창업 및 기업역량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 익스플로레이션(STAR Exploration) 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된 예비창업가 및 기업의 성공적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스타 창업커뮤니티 2기' 발족식을 30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 익스플로레이션은 고신뢰도·최첨단의 우주기술기반 창업지원 및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6개 과제별로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해 2000∼4000만원 지원한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우주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사업으로, 벤처창업자 및 기술․사업화 멘토와의 꾸준한 연계 지원을 통해 우주기술기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우주산업은 신산업 및 고용창출 잠재력이 큰 분야로, 우리나라 산업규모는 2013년 2조 735억원에서 2014년 2조 4778억원으로 성장했고 참여기업은 147개에서 248개로, 참여인력은 5323명에서 6336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개 과제(개인 3팀, 기업 3팀) 연구책임자는 스타 창업커뮤니티 지원기간(1년) 동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문가의 경우 아이디어 구체화 및 후속 연구개발 등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창업 컨설턴트의 경우는 특허전략,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사업화 방안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해당 과제가 일단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을 하게 되면 어렵게 창업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 등도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그간 위성 및 발사체 개발 등 국가가 많은 예산을 투입한 우주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민간으로의 스핀오프 촉진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6개팀을 중심으로 항우연과의 밀착형 기술지도와 창업 자문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시장 발굴과 함께 창조경제형 성공 스토리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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