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다원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알코올 의존,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으로 재범 방지 극대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소장 김태호)와 다원병원(원장 전우곤, 계양구 소재)은 29일 4층 소장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알코올 의존이나 조현병 등 정신질환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재범을 예방하기 위해 체결됐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태호, 우)–다원병원(원장 전우곤, 좌) 업무협약 체결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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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보호관찰 및 전자감독 대상자가 알코올 문제나 정신질환이 있을 경우 기본적인 진료에서부터 상담, 입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알코올 문제로 재범 가능성이 높은 전자감독 대상자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김태호 소장은 “최근 강남역 살인 사건처럼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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