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이혼’ 이지현, “남편 때문에 ‘이석증’생겨” 과거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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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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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걸그룹 주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가운데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그가 언급한 ‘이석증’ 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현은 지난해 8월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며 “이 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밝혔다.

이지현이 언급한 ‘이석증’은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병으로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다.

이 증상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심한 어지럼이 보통 1분가량 지속되다가 저절로 괜찮아 지는 일이 반복된다.

특히 이석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대부분이지만 두부 외상,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스트레스 등이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 7살 연상 회사원 A씨와 결혼한 이지현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29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이지현은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기일에서 남편 A 씨와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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