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동 아틀리에’는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의 주소인 ‘해안동’에서 문화예술을 주도하는 시민예술가의 거점공간을 지칭한다.
해안동 아틀리에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심지’ 부활이다. 동인천 ‘심지’ 음악감상실은 1990년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인천의 상징적인 장소였다.
<해안동 아틀리에_심지>는 그 공간을 기억하는 모두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되살리는 유쾌한 시간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복 시대와 교복자율화, 야간통행 금지, 신포동 나팔바지와 미니스커트 등의 주제에 따라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심지 프로젝트의 DJ를 맡은 윤효중은 신청곡과 함께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사연을 소개하는 인천 최초의 DJ로, 현재 신포동에서 음악카페 ‘향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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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DJ에게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하면, 톡톡 튀는 멘트와 함께 신청곡을 들을 수 있다”며 “9월과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도 심지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해안동 아틀리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간단한 다과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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