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달 1일부터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2단지 앞 도로를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지하차도로 개통 될 때까지 임시 폐쇄한다.
시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소음, 매연 등 환경문제와 교통사고 우려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앞 2단지 진입로에서 과속차량, 신호등 무시, 차량꼬리물기 등으로 인한 다발성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그 간 주민들의 폐쇄 요청이 있었다.
이는 강남순환고속도로 발주처인 서울시에서 시흥대교앞 도로 시종점부의 지하차도 연계도로 개선대책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개통 함으로써, 차량이 정체되면서 신촌휴먼시아 앞 2단지 도로로 우회 통행하는 차량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시는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리성과 주민의 안전을 두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주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가 개통될 때까지 임시폐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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