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화랑유원지 해바라기 꽃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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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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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만5천평 규모로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해 가을 문턱 황금물결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직 아픔이 치유되지 않은 세월호 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에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은 공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난 4월에 식재했고, 치유와 상생의 숲이라는 이름의 꽃밭을 만들었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해바라기 꽃말인 그리움의 의미를 간직하여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나아가 유가족과 시민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됐으면 한다”며 “저녁 일몰전 해바라기 꽃밭을 찾으면 석양과 함께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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