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화학연구원,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연구 개발 협력키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30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유니테스트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무∙유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실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개발과 적용’이라는 연구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4년간 15억원이 투입된다. 유니테스트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각각 50%씩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회티타늄석’으로도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얇은 두께 등의 특징으로 제조공정도 간소화 돼 이르면 2019년에 태양광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는 “태양광 발전은 2020년 100GW에 이르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이나 드론 등 미래 신기술은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태양광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화학연과의 협력으로 세계 최고의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태양전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테스트는 2009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태양광 발전소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전체 매출액의 약 10%가량인 143억 원을 그린에너지 사업부에서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