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4회’박보검,김유정 도움으로 연회 성공!천호진 충성맹세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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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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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구르미그린달빛' 동영상 [사진 출처: KBS '구르미그린달빛'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KBS '구르미그린달빛' 4회에선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 분)의 도움으로 왕(김승수 분)의 사순잔치 연회를 성공시키고 김헌(천호진 분)의 충성맹세를 받아내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구르미그린달빛'에서 이영은 대리청정의 첫 임무로 청나라 사신을 접대해 청나라의 대리청정 허락을 받아내는 것과 왕의 사순잔치 연회를 성공시키는 것을 맡았다.

이영은 전국의 기생들을 불러들어 직접 춤을 창작했고 제일 뛰어난 기생에게 마지막 독무대를 맡겼다.

그러나 김헌의 사주를 받은 중전 김씨(한수연 분)는 마지막 독무대에서 공연할 기생에게 “너의 식구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그 기생은 도망쳤다.

왕의 사순잔치 연회가 시작됐다. 연회는 청나라 사신도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그러나 마지막 독무대에서 공연할 기생이 나오지 않았다. 김헌과 중전 김씨는 이영의 대리청정을 무산시켰다고 생각해 기뻐했다. 김헌은 청나라 사신에게 “세자가 처음이라 실수를 한 것 같으니 용서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때 홍라온은 혼자 화장을 하고 여인으로 변해 독무대에 올라 맨발로 아름답게 춤을 추워 모든 이들을 감탄시켰다.

홍라온의 무대가 끝난 후 이영은 “마지막으로 만 백성의 충심을 담은 맹세문을 읽겠습니다”라며 “이것을 읽을 사람은 바로 영의정 김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때 가서야 김헌과 다른 신하들은 모두 이영의 계략에 보기 좋게 당했음을 깨달았다. 결국 김헌과 다른 신하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그 맹세문에 적힌 대로 청나라 사신이 보는 앞에서 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KBS '구르미그린달빛'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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