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한국에서도 새벽내 비가 내렸다.
31일 새벽 3시 기준으로 태풍 라이언록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쪽 27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약화됐다.
태풍 라이언록은 한반도에도 영향을 줬다. 울릉도에는 사흘간 380mm의 폭우가 내려 터널이 붕괴되고 산사태가 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과 경기권은 어제(30일)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고, 새벽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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